본문 바로가기
창업 레이더

창업 아이디어 발굴 기초④-SNS에서 떠오르는 창업 트렌드 살펴보기

by Cannon 2025. 8. 14.

 

‘창업 아이디어 발굴 기초’ 시리즈의 네 번째 글이다. 이번 글에서는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SNS 플랫폼에서 관찰할 수 있는 창업 트렌드와 이를 아이템 발굴에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SNS는 단순한 홍보 채널을 넘어, 시장의 변화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아이디어 보고서이기도 하다.


1단락: SNS는 ‘실시간 시장 리포트’다

SNS는 소비자의 관심사와 행동 변화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창구다. 과거에는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업계 보고서나 뉴스 기사를 참고해야 했지만, 지금은 해시태그 검색, 인기 게시물, 댓글 반응만 봐도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키워드가 갑자기 급상승하면 해당 분야의 제품·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 같은 숏폼 콘텐츠는 유행이 번지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창업자는 이를 모니터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2단락: 플랫폼별 트렌드의 차이 이해하기

각 SNS 플랫폼은 이용자층과 콘텐츠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아이템이라도 반응이 다르게 나타난다. 인스타그램은 감각적인 비주얼과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콘텐츠가 강세이고, 틱톡은 유머·챌린지·짧은 정보 전달에 특화되어 있다. 유튜브는 심층 리뷰와 스토리텔링을 통한 설득력이 강하다. 창업가는 아이템의 특성과 타깃 고객층에 맞춰 플랫폼을 선택하고, 해당 플랫폼에서 유행하는 콘텐츠 형식을 분석해야 한다. 이를 통해 초기 마케팅 효율성을 높이고, 제품 기획에도 반영할 수 있다.


3단락: SNS 트렌드에서 아이템으로 연결하기

SNS에서 발견한 트렌드를 그대로 모방하는 것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시장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해외에서 유행하는 제품을 국내 소비자 취향과 가격대에 맞춰 리디자인하거나, 인기 있는 챌린지를 제품 마케팅에 접목할 수 있다. 또한 해시태그 분석을 통해 관련된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완·확장된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다. 핵심은 ‘트렌드 관찰 → 소비자 분석 → 차별화된 아이템 개발’의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다.


SNS를 외면한다? 그것은 창업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번 글에서는 SNS를 통해 창업 트렌드를 관찰하고, 이를 아이템 발굴로 연결하는 방법을 살펴보았다. SNS는 단순한 홍보 도구가 아니라, 소비자의 생각과 욕구를 실시간으로 드러내는 데이터베이스다. 창업가는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변화를 읽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 결국 SNS는 새로운 아이템의 씨앗을 찾고, 이를 검증하는 가장 빠른 실험실이다.SNS를 통해 시장과 소비자 환경을 파악하는 능력과 습관,  그것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얻고 방향을 가늠하는 태도, 나아가 SNS를 당연한 사업의 동반자로 여기는 자세.. 이것이 없다면 창업하지 않는 것이 낫다. 계속하여 시장과 소비자로부터 멀어질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