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atGPT가 생각을 만들어주고, Google AI Studio가 그 생각을 구조로 정리했다면,
이제 bolt.new는 그것을 '세상에 띄우는 무대'이다.
오늘은 이 무대 위에서 AI 블로그 SEO 플래너를 만들어 본다.
이 도구는 주제 키워드를 입력하면 제목, 연관 키워드, 문단 구성, 해시태그를 자동으로 제안해주는
블로거 맞춤형 AI 도우미이다.
아이디어의 출발 — “매일 반복되는 일을 AI에게 맡길 수 없을까?”
매일 블로그를 쓰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글을 쓰기 전 우리는 늘 같은 과정을 되풀이한다.
주제를 정하고, 키워드를 검색하고, 제목을 고민하고, 해시태그를 달기까지 —
이 과정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빼앗는다.
그렇다면 AI에게 이렇게 말해보면 어떨까?
“오늘의 주제 키워드를 중심으로 제목, 문단, 태그를 제안해줘.”
이 한 줄의 명령만으로 AI가 ‘하루치 콘텐츠 기획’을 대신해 준다면
그건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창작의 구조 자체가 변하는 일이다.
이번에 우리가 만들 플래너는 바로 그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게 해주는 도구다.
bolt.new 접속 — “이제 대화가 코드가 된다”

지금까지 우리는 ChatGPT로 대화하며 아이디어를 설계했고,
AI Studio에서 그 구조를 엔진형으로 만들어보았다.
이제 그 구조를 실제 앱으로 구현할 차례다.
1️⃣ https://bolt.new에 접속해 로그인한다.
2️⃣ 중앙의 입력창이 나온다.
3️⃣ 입력창(채팅창)에 이렇게 입력한다 그리고 파란색의 "지금 빌드하세요."를 클릭한다.
“블로그 주제 키워드를 입력하면 제목 3개, 연관 키워드 5개, 문단 구성안, 해시태그 제안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웹앱을 만들어줘.”

잠시 후, bolt.new의 마법이 시작된다.
bolt.new의 화면은 세 영역으로 나뉜다.
왼쪽은 명령을 내리는 채팅창,
가운데는 AI가 자동으로 작성하는 코드창,
오른쪽은 즉시 결과를 보여주는 미리보기 창이다.
명령 한 줄이 곧 코드 한 줄이 되고,
그 코드는 곧 눈앞의 결과로 바뀐다 — 이것이 bolt.new의 진짜 힘이다.


기능 수정 — “AI야, 이번엔 내 스타일로 바꿔보자”
기본 앱이 만들어졌다면, 이제 조금씩 손을 봐야 한다.(이번에 나는 미리보기가 나오지 않아서, 다시 채팅창에 "미리보기가 나오지 않아"라고 했더니, bolt.new가 "환경변수는 잘 설정되어 있네요. 브라우저를 새로고침해 보세요."라고 하여 시도했더니 문제 해결이 되었음.)
왼쪽 명령창에 이런 식으로 말해보자.
“입력창 아래에 ‘생성하기’ 버튼을 추가해줘.”
“결과를 표 형식으로 정리해줘.”
“각 항목 앞에 아이콘을 붙여줘.”

AI는 즉시 코드를 수정하고 결과를 반영한다.
이렇게 우리는 코드를 몰라도, 자연어 명령으로 앱을 조정할 수 있다.


이 경험은 단순한 학습이 아니라,
AI와 함께 창작의 주도권을 나누는 과정이다.
팁: 결과를 더 깔끔하게 출력하려면
“결과를 JSON 형식으로 정리해줘.”
라고 덧붙이면 데이터 구조가 더욱 안정적이다.
이제 나는 만들어진 앱 창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라는 키워드를 입력했다.

그리고 "생성하기"버튼을 클릭했다. 긴장감 속에 지켜보았다.
순식간에 앱이 키워드와 연관검색어, 그리고 해시태그, 문단 구성안까지 쏟아냈다.

배포 — “이제 세상에 공개할 차례”
앱이 마음에 들면 상단의 Deploy 버튼을 클릭한다.
몇 초 후, https://blog-content-generat-0c6u.bolt.host/ 라는 주소가 생성되었다.
(독자들도 이 링크를 통해 내가 만든 앱을 사용할수 있다.)

위의 과정을 따라왔다면, 당신만의 링크가 생성될 것이다.
이제 누구나 그 링크로 접속해 당신의 AI 플래너를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이 순간, 당신은 단순한 블로거가 아니라
자신만의 AI 도구를 만든 창작자가 된다.
그 도구가 누군가의 시간을 줄이고,
새로운 콘텐츠의 시작이 된다면 그것은 이미 하나의 가치 있는 창업이다.
bolt.new의 철학 — “코드가 아니라 대화로 만드는 세상”
bolt.new는 ‘개발자의 툴’이 아니다.
그것은 아이디어를 바로 구현할 수 있는 무대이다.
코드를 모르는 사람도 자신의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면,
그건 더 이상 기술이 아니라 창작이다.
이것이 바로 '바이브코딩(Vibe Coding)'의 정신이다.
즉, 대화를 코드로 바꾸고, 코드를 경험으로 전환하는 과정이다.
AI는 더 이상 우리를 대신하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창작의 리듬을 만들어가는 협업자이다.
다음편 예고 — “AI에게 목소리를 입히다”
하지만 아직 이 도구는 완성되지 않았다.
다음 글에서는 AI가 만든 이 플래너에
‘내 목소리’와 ‘내 스타일’을 입히는 과정을 함께 해볼 것이다.
글의 톤, 문체, 키워드 구조를 선택할 수 있는
진짜 “나만의 AI 콘텐츠 플래너”로 발전시켜보자.
오늘의 실천 순서
1️⃣ bolt.new에 로그인한다.
2️⃣ 위 프롬프트를 그대로 입력한다.
3️⃣ 결과를 표 형태로 정리하도록 명령한다.
4️⃣ 디자인과 버튼을 직접 수정해본다.
5️⃣ Deploy로 URL을 생성해 SNS나 블로그에 공유한다.
용어해설
- UI(User Interface): 사용자가 실제로 보고 조작하는 화면 구성 요소.
- JSON 구조: 데이터를 교환하기 위한 표준화된 구조 형식.
- Deploy(배포): 완성된 앱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절차.
- 바이브코딩(Vibe Coding): 대화와 감각을 기반으로 AI와 함께 코드를 만들어가는 창작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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