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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북 리딩노트

잘 벌고 잘 쓰고 잘 살고 싶어서 돈 공부를 시작했다 – 현실적인 부자의 길을 알려주는 재테크 로드맵

by Cannon 2025. 9. 19.


래빗해빛(김아름)의 『잘 벌고 잘 쓰고 잘 살고 싶어서 돈 공부를 시작했다』는 0원에서 시작해 20대에 20억을 만든 현실적 재테크 전략을 담았다. 단순한 부자 신화가 아닌,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과 체계적 습관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재테크,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는 탈출구

이 책은 무작정 투자에 뛰어들라는 조언이 아니다. 저자는 직장인으로서의 무기력함을 깨기 위해 퇴근 후 시간을 돈 공부에 쏟으며 새로운 길을 열었다. 재테크는 돈이 많을 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돈이 없을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핵심이다. 작은 습관의 전환, 당연하다고 믿었던 고정관념을 의심하는 태도가 곧 경제적 자유의 출발점임을 강조한다.

부자 습관과 통장 세팅, 돈이 일하는 구조 만들기

책의 중반부에서는 돈이 새는 구멍을 막는 생활 습관부터, 파킹 통장·ISA·연금저축 등 금융상품을 활용한 체계적인 통장 세팅법까지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중요한 것은 단기적 성과가 아니라, 돈이 스스로 굴러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습관은 단순히 절약의 차원을 넘어,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이 불어나는 선순환을 가능하게 한다.

투자 로드맵과 누구나 가능한 "나"다운 도

저자는 지방 아파트 급매, 수도권 경매, 재건축 매수 등 직접 경험한 투자 로드맵을 공개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큰돈을 가진 사람만 가능한 길’이 아니라는 것이다. 공부와 준비를 통해 누구나 기회를 잡을 수 있으며, 부동산과 주식 모두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교훈을 준다. 나답게 성장하고, 퇴근 이후 시간을 활용하며, 자산을 삶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만드는 실천적 지혜가 돋보인다.


결론 – 평범한 자의 성실한 전략이 만든 반란

『잘 벌고 잘 쓰고 잘 살고 싶어서 돈 공부를 시작했다』는 단순한 처세술이나 성공담을 일반화하는 사례팔이식 책들과는 다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체계적으로 재구성하여 객관적인 조언으로 발전시켰고, 그 안에서 진실성이 엿보인다. 무엇보다도 일확천금을 꿈꾸는 방식이 아니라 전략적 사고와 성실한 실천을 통해 평범한 직장인이 만들어낸 반란이라는 점에서 더욱 반갑다. 이 책은 재테크 입문자뿐만 아니라, 다시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