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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진짜 AI에 대해 알아? (③ 챗GPT의 등장 — LLM과 LAM의 시대가 열렸다)

by Cannon 2025. 7. 31.

 

ChatGPT가 세상을 뒤흔든 이유는 단순한 대화 기능이 아니다.
LLM이 언어의 한계를 넘어서고, LAM이 행동을 수행하기 시작하면서 인류는 ‘말하는 AI’에서 ‘행동하는 AI’로 넘어가고 있다.


문제의식 — 말하는 AI에서 행동하는 AI로

ChatGPT의 등장은 충격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많은 이들이 그것을 친구처럼 사용한다.
LLM(Large Language Model)이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능력을 부여했다면,
이제 LAM(Large Action Model)은 그 언어를 실행력으로 바꾸고 있다.
AI는 더 이상 대답만 하지 않는다. 이해하고, 결정하고, 행동하는 존재로 진화하는 중이다.
그 영향력은 대기업을 넘어, 1인 창업자와 일반 사용자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


사례 — LLM: 인간 언어의 한계를 넘어서다

LLM은 수십억~수천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초거대 언어 모델이다.
GPT-4, Claude 3, Gemini 1.5 등이 대표적이며, 텍스트 생성·요약·번역·코딩 등
언어 기반 작업을 인간 수준으로 처리한다.
이 모델들은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지 않는다. 문맥을 읽고, 의미를 추론하며,
때로는 인간처럼 사고하는 듯한 반응을 보여준다.
콘텐츠 제작, 상담, 문서 작성, 교육, 기획 등 우리가 사용하는 수많은 서비스의 ‘보이지 않는 엔진’이 이미 LLM이다.


시사점 — LAM: 이제 AI가 직접 행동한다

LLM이 언어를 ‘이해’한다면, LAM은 언어를 ‘행동’으로 바꾼다.
LAM은 명령을 분석해 실제로 앱을 실행하고, 웹을 탐색하고, 로봇을 제어한다.
즉, 사용자가 “오늘 저녁 레스토랑 예약해줘”라고 하면
검색부터 예약까지 자동으로 처리하는 실행형 AI 비서가 되는 것이다.
향후 LAM이 휴머노이드와 결합하면,
AI가 실제 손으로 키보드를 치며 업무를 수행하는 시대가 열린다.
AI는 이제 단순한 대화 상대가 아니라, 인간의 협업자이자 실행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다.


결론 — AI는 대기업만의 것이 아니다

많은 이들이 LLM과 LAM을 대기업의 전유물로 생각하지만,
이제는 오히려 **스몰 모델(sLLM, sLAM)**이 개인과 중소기업의 무기가 되고 있다.
경량화된 모델은 저비용으로 로컬 환경이나 클라우드에서 실행 가능하다.
1인 창업자는 AI 비서를 통해 상품 등록, 문의 응답, 재고 관리, 배송 확인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
AI는 더 이상 ‘선택 옵션’이 아니라,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자산이다.


맺음말

LLM과 LAM은 인간과 AI의 관계를 완전히 새로 쓰고 있다.
이제 우리는 AI에게 질문하는 것을 넘어, 업무를 위임하고 함께 일하는 시대로 나아간다.
이 기술은 대기업보다도 창의적인 개인과 소규모 조직에게 더 큰 기회가 된다.
AI를 이해하고 다루는 자가 새로운 시장의 주인이 될 것이다.
지금의 학습이 곧 미래의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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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너 진짜 AI에 대해 알아? : 우리가 놓치고 있는 AI의 본질
AI의 진짜 두뇌를 아는가? : AI 칩의 모든 것
챗GPT의 등장 — LLM과 LAM의 시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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