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탄력성 –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마음 근력의 힘

회복탄력성이란 단어를 보면, 왠지 파도 위에서 균형을 잡고 있는 선박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삶은 예측 불가능한 파도와 같다. 누구에게나 시련은 찾아오지만, 그 파도를 어떻게 타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달라진다. 『회복탄력성』은 그 파도를 기회로 바꾸는 힘, 즉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방법을 심리학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김주환 교수는 과학적 연구와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역경 속에서도 성장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아내고, 이를 누구나 훈련할 수 있는 실천법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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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련을 바라보는 관점이 운명을 바꾼다

저자는 회복탄력성이란 단순히 힘든 일을 이겨내는 능력이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더 나아지는 힘이라고 말한다. 시련을 불행으로만 규정하는 순간, 마음은 위축되고 선택지는 줄어든다. 반대로 시련 속에서 배우고 변화를 모색하면, 그것이 오히려 다음 도약의 발판이 된다. 책 속에서 소개하는 여러 사례들은 ‘왜 어떤 사람은 무너지고, 어떤 사람은 더 단단해지는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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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음의 근육은 훈련으로 단단해진다

회복탄력성은 타고난 성격이 아니라, 반복 훈련을 통해 키울 수 있는 능력이다. 저자는 주도성, 감정조절, 대인관계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마음 근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특히 ‘인지 재구성’ 훈련과 ‘감정 일기’는 부정적인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하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게 만든다. 이를 통해 독자는 회복탄력성을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일상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심리 근력 운동’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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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혼자가 아닌, 관계 속에서 강해진다

저자는 회복탄력성이 혼자만의 정신력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연결’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한다. 타인의 지지와 신뢰, 그리고 공동체 속의 유대감은 역경을 견디는 강력한 버팀목이 된다. 책 속에서는 가족, 친구, 동료와의 관계를 어떻게 건강하게 유지하며, 이를 심리적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한다. 이는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조직과 사회의 회복탄력성까지 함께 키우는 방향과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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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속에서 에너지를 응축하라!

『회복탄력성』은 단순히 ‘힘내라’는 위로에 그치지 않는다. 대신,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과 실천 가능한 훈련을 통해 누구나 역경 속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구체적인 길을 제시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이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심리 훈련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본다. 관점, 훈련, 관계라고 하는 세가지 핵심 키워드를 마음에 담게 된다. 작가가 분명하게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이 회복탄력성이 단순히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위한 추진력을 담고 있는 의미임을 발견해야 한다. 우리는 누구나 예기치 못한 파도를 맞이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그 파도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미리 준비하는 일이다. 탄력성은 반동에 의하여 일어난다. 지금 파도에 휩쓸려 넘어지고 있는 이 시대의 모든 동지들에게!! 우리 모두 회복과 전진을 위한 탄력성이라는 강력한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음을 깨닫고 힘을 내자. 이 책은 바로 그 준비를 위한 최고의 안내서이다.

책 정보

• 제목: 회복탄력성 –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마음 근력의 힘
• 저자: 김주환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발행일: 2019년 3월 29일
• 쪽수: 268쪽
• 크기: 153 × 224 mm
• 분야: 심리학, 자기계발, 정신건강

 

생각을 나눠 주세요.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우리 삶의 회복탄력성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한 번 읽고 끝내기보다,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관점을 확장시킬 수 있다면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시련을 마주했을 때, 어떤 방식으로 다시 일어서는지 이야기해 주시겠습니까?
서로의 회복 스토리가 누군가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