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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레이더

창업 마인드셋 만들기①- 창업과 취업, 어떤 차이가 있을까?

by Cannon 2025. 8. 4.

 

‘창업 마인드셋 만들기’ 1주차 시리즈의 첫 번째 글이다. 이 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막연히 구분하는 ‘창업’과 ‘취업’의 차이를 본질적으로 들여다보고, 그에 따른 마인드 차이와 성공의 조건을 짚어본다.


1단락: 우리는 왜 ‘창업 vs 취업’을 고민할까?

모두가 알다시피 창업과 취업은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큰 갈림길이다. 사실상, 삶의 전환점을 고민할 때, 누구나 한 번쯤은 창업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유로울 것 같은 창업’과 ‘안정적인 취업’이라는 이분법적인 틀에 갇혀 고민을 반복한다. 그러나 실상은 이보다 복잡하다. 창업과 취업은 단순한 직업 형태의 차이가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방식과 일에 임하는 태도의 차이, 즉 마인드셋의 차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단락: 창업자와 직장인의 마인드는 무엇이 다른가?

취업은 비교적 명확한 시스템과 역할이 정해진 구조 속에서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맡은 일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처리하면 이에 대한 평가와 보상이 뒤따른다. 반면 창업은 정해진 틀이 없다. 목표 설정부터 실행, 시장 반응, 수익 모델까지 모든 것이 스스로의 책임이다. 이 차이는 단순히 업무의 방식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방식에서 비롯된다. 창업자는 모든 결과에 대해 스스로 책임져야 하며, 지속적인 자기 동기부여와 성장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이러한 자율성과 책임의 구조 속에서 진정한 창업자의 마인드가 요구된다. 반대로 이러한 마인드 없이 창업에 뛰어든다면, 예상보다 훨씬 빨리 한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3단락: 그러나 이 둘은 전혀 다른 길일까?

대다수는 창업과 취업을 완전히 상반된 길로 인식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경계가 그리 명확하지 않다. 특히 마인드 측면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창업자의 마인드로 일하는 직장인은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하려는 주도성을 갖추고 있어 조직 안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편이다. 반대로 취업자의 마인드로 창업을 시도할 경우, 주도성 부족과 책임 회피, 변화에 대한 수동적 대응 등으로 인해 성과를 내기 어렵다. 결국 중요한 것은 창업이냐 취업이냐이기 이전에, 일과 삶을 대하는 태도가 어떠하냐 하는 것이다.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본질적으로 자율성과 책임, 주도성을 갖춘 자세가 성공의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결론: 마인드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이번 주는 ‘창업 마인드셋 만들기’라는 주제로 총 7편의 글을 연재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글로서 창업과 취업의 구조적·심리적 차이를 조명하며, 선택보다 중요한 것이 태도임을 강조하고자 했다. 사실 많은 이들이 창업을 고민하는 이유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일 수도 있다. 요즘처럼 취업이 하늘의 별따기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취업을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창업이든 취업이든 성공의 본질은 직업 형태가 아니라 ‘어떤 마인드로 일에 임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어쩔 수 없이 창업을 해야 한다 하더라도 나의 마인드가 어떠한가하는 점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창업의 시작은 아이템이나 자본이 아니라, 바로 이 마인드에서 출발한다.